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수원의 독립운동가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수원의 독립운동가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는 한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선생의 동상입니다. “근대 수원을 대표하는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이며, 대한제국기 삼일학교를 설립하고 국채보상운동등 수원지역 애국계몽운동을 이끌었던 분입니다. 임면수 선생은 독립군을 양성한 독립운동가이자 수원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한 애국계몽운동가였습니다. 또한 인재 양성을 위해 수원에 삼일학교를 설립한 교육자였습니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의 삶을 소개합니다.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임면수는 1874년 6월 10일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현 북수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북수동 팔부자 거리의 한 집이었을 정도로 부유한 가정이었다. 1892년 전현석여사와 결혼했습니다. 임면수가 만주에서 독립운동할때 전현석 여사는 다친 독립군을 치료해 주고, 그들의 식사를 하루에 몇 번씩 준비하는등 헌신적인 내조로 남편을 지원했습니다. 일찍이 근대 사상을 깨치고 애국계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임면수는 나중석, 이하영등 수원지역 유지들과 힘을합쳐 삼일남학교와 삼일여학교를 설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