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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가장 심한 국가로 나이지리아를 꼽았습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지난 3일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가장 심한 10대 국가를 선정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악의 폭력 국가로 꼽힌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개월 간 2073명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시리아에서는 1479명의 순교자가, 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1115순교자가 발생했고, 이집트와 파키스탄 케냐, 이라크 등에서도 많은 기독교인이 종교 폭력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기간 중 전 세계 순교자는 5479명으로 집계됐고, 한 달 평균 322명이 신앙 때문에 살해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가장 심한 10대 국가'는 최근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초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 50대 국가와는 별도로 폭력이 심한 국가를 조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