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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 토지소유자들이 수용재결 사유지 75% 적용하라 주장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수용지역 주민들 "수용재결 사유지 75% 적용하라" 주장 수용주민 용인SK반도체 산업단지 수용재결 강력 반발 연합비대위 수용주민들은 도청 정문부근에서 기어가기 거리집회 등을 열어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위원회의 수용재결시 사유지 75% 확보 적용과 심의안건에 대한 기각 또는 심의보류 결정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러나 사업시행자는 사유지 75% 이상의 협의취득률을 달성한 후 수용재결을 신청하기로 하였던 조건을 무시한 채, 첫째, 국공유지를 포함하여 협의취득률을 산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둘째, 약속한 사유지 75%의 협의취득률에 미달하는 협의취득률만으로 수용재결을 신청하였고, 세째, 연합비대위와 합의하고 공증한 현시세보상 원칙 약속 또한 파기하고 저평가된 헐값보상, 반값보상으로 수용주민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수백년 조상대대로 살아온 이땅에서 태어나 80세가 넘도록 농사만 천직으로 알고 살았는데 마을이 산업단지에 수용되면서 쥐꼬리만한 보상으로 이 나이에 어디로 가서 재정착을 하여야 하는지 밤에 잠도 못 자고 망막한 심정이다" 고 하였다. 연합비대위에서는 국가와 대기업은 국가적 차원의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소수국민의 희생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억울하고 애끓는 마음을 위해서라도 개발로 얻어지는 이익을 수용민들이 수평적으로 이주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정당한 보상과 생존권 보장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