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 남부민동~암남동 '참사랑 나눔로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부산]서구 남부민동~암남동 '참사랑 나눔로드'

서구 암남동 일대에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의인들의 흔적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생가와 장기려 박사의 병원, 알로이시오 신부의 학교가 한데 묶여 기념거리로 조성됐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 서구 암남동에 복음병원을 세워 피란민을 치료했던 장기려 박사 그는 의료보험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전쟁 직후 불우한 어린이와 노숙자를 위해 학교와 병원을 지은 알로이시오 신부 알로이시오 신부를 스승 삼아 아프리카 수단에서 전쟁에 지친 아이들을 돌본 이태석 신부 이들의 흔적은 암남동과 남부민동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서구는 그 흔적들을 연결해 참사랑 나눔로드로 꾸몄습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알로이시오 기념병원 주변에는 장기려 박사와 알로이시오 신부의 업적들이 세겨졌습니다. 버스정류장이 쉼터로 꾸며졌고, 그들의 삶을 되새길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됐습니다. 이태석 신부 생가 주변에는 그의 뜻을 기리는 조형물과 송도 바다를 배경으로 톤즈 아이들과 이 신부가 함께 하는 포토존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고 이 거리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것 입니다. 특히 서구 의료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스토리텔링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 지점을 연결하는 도로가 열악해 걷기가 쉽지 않고, 안내판이 없어 찾아가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서구는 보도를 정비하고 특화거리 유도사인,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