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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유난히 여름 나기를 걱정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사치처럼 느껴지는 쪽방촌 주민과 거리의 노숙인들입니다. 송재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출입문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허름한 건물 안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몸 하나 겨우 누일 수 있는 방이 나옵니다. 65살 박동기 씨가 20년째 여름을 나고 있는 쪽방입니다. "선풍기 고치려고. (고장 났어요, 선생님?) 응, 고장 난 것." 건물 구조상 바람이 들지 않아 숨이 턱턱 막힙니다. 한창 더울 땐 방 기온이 40도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박동기 / 종로 쪽방촌 주민 : (밖이) 34도, 35도 되면 열 받아서 여기는 사람이 못 있어요. 밑층은 있어도 위층은….] 옆 골목도 가봤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가는 복도 맨 안쪽까지 들어오면, 한 평 남짓한 방이 나옵니다. 창문이 아예 없어 열기가 빠져나가지도 못합니다. 구호 단체에서 작은 에어컨을 지원받았지만, 전기료 걱정에 단 한 번도 켜본 적이 없습니다. [김용수 / 종로 쪽방촌 주민 :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니까 저 같은 사람은 도저히 벌이가 없고 이렇게 사니까 켤 수가 없죠.] 노숙인들은 더 걱정입니다. 지붕 아래로, 주차된 차 뒤로, 이곳저곳 그늘을 찾아 몸을 숨겨도 흐르는 땀을 막을 순 없습니다. [송 모 씨 / 서울역 노숙인 : 그늘 있어도 햇빛이 강하다는 거…. 더우면 물 한 잔 먹고 종일 그것뿐입니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폭염특보 때 무더위 쉼터 26개를 24시간 운영하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박상병 / 서울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팀장 : 거리에 계신 것 자체가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거리에서 벗어나서 시설이라든지 이차적으로는 주거라든지 안정적인 공간으로 생활과 환경이 전환될 수 있도록….] 수은계가 올라갈수록 더위를 피하기 힘든 취약 계층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