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용성' 들썩·외곽도 급매 소진…1억 미만 대출도 소득 따져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마용성' 들썩·외곽도 급매 소진…1억 미만 대출도 소득 따져 [MBN 뉴스7]

【 앵커멘트 】 서울 잠실과 대치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여파가 심상치 않습니다. 강남은 물론 마용성까지 아파트값이 1~2억 원씩 뛰고 있고, 서울 외곽도 급매가 소진되고 있는데요. 이런 여파로 가계 대출이 급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정부는 1억 원 미만 대출도 소득 수준을 심사하는 등 선제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59㎡가 이번 달 초까지 14억 원 선에 거래됐지만, 강남권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된 후론 15억 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성동구 중개업소 "분위기는 너무 좋다, 그래도 많이 문의는 들어오니까. 그런데 실제로 거래는 좀 지켜봐야 하는…." 노원 등 외곽에서도 급매가 소진되고 있고, 잠실 등에선 한 달 만에 최대 4억 원이 넘게 오르는 등 과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뛰었고, 상승세는 강남권을 넘어 이른바 마용성 지역까지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여파로 가계 대출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선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1억 원 미만 대출도 소득 자료를 받고, 하반기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을 도입합니다. 이 경우 연봉 1억 원인 직장인의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갭투자를 막기 위해 전액을 담보해주던 전세자금대출의 보증 비율도 일괄적으로 90%로 낮춥니다. ▶ 인터뷰 : 권대영 /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여전히 많은 기대들은 하반기에 추가적인 금리의 향배, 그다음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수도권의 그런 측면을 저희는 굉장히 긴장감을 가지고 보고 있기 때문에…." 강화된 가계부채 관리에도 기준금리 인하까지 겹쳐 부동산 상승 분위기는 서울 전역으로 점차 퍼져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박경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