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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옛 등걸에 봄절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직도 하다마는..." 🌸 조선의 3대 여류 시인으로 불리는 이매창(李梅窓)의 시조 '매화 옛 등걸에'를 모티프로 하여 새롭게 만든 노래입니다. 평생 정인(유희경)을 기다리며 수절했던 매창. 죽은 줄 알았던 고목(자신)에 다시 꽃은 피었건만, 야속한 봄눈(춘설)이 흩날려 님은 올 기약이 없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과 변함없이 찾아오는 봄을 대비시킨 그녀의 허무한 마음을 애절한 선율에 담아보았습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어나, 가장 먼저 지고 마는 매화처럼. 짧아서 더 슬펐던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 원작 정보 모티프: 조선 중기 시조 '매화 옛 등걸에' 작가: 이매창 (李梅窓, 1573~1610) 재해석 & 노래: 고운울림 (Gounulim) 🎵 가사 (Lyrics) [Verse 1] 죽은 줄 알았던 고목나무에 올해도 어김없이 꽃은 피었소 봄눈이 녹으니 가지마다 향기로운데 내 님은 어이하여 소식이 없나 거울을 보는 것이 두렵습니다 꽃처럼 곱던 얼굴 간 데가 없어 [Verse 1-2] 저 꽃은 지고 나면 다시 피건만 우리의 젊은 날은 한 번 가면 끝이라 백발이 성성한 초라한 여인을 오신다 한들 알아나 보실까 [Chorus] 매화야 매화야 무심한 꽃아 너 홀로 피어나서 나를 울리나 내 님은 잊었는데 세월은 안 잊고 야속한 봄바람만 불어오누나 [Interlude] [Verse 2] 술잔을 들어서 달을 청하고 거문고 뜯으면서 밤을 새워도 텅 빈 내 가슴은 채울 길 없어 떨어진 꽃잎보며 한숨 짓네요 약속을 믿었던 내가 바보지 흐르는 물 같은 게 사내 마음을 [Verse 2-2] 오늘 밤 꿈속에선 늙지 말아라 가장 예뻤던 시절 그 모습으로 님 앞에 나아가 술 한 잔 올리며 원망의 눈물이나 흘려보리라 [Chorus] 매화야 매화야 무심한 꽃아 너 홀로 피어나서 나를 울리나 내 님은 잊었는데 세월은 안 잊고 야속한 봄바람만 불어오누나 🎧 고운울림(Gounulim)의 노래 더 듣기 현실을 잊고 나비가 되어 떠나고 싶다면 👉 [나비야 청산에 가자] ( • [나비야 나비야 청산에 살자] 500년 전의 그 간절한 소망. ) 삶이 버거워 어디론가 숨고 싶을 땐 👉 [청산별곡] ( • [청산별곡] 살어리랏다...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 ) 눈물 나는 이별의 아픔을 달래고 싶다면 👉 [묏버들] ( • 연애 편지에 답장이 오지 않는다면? 답장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여자의 마... ) #고운울림 #이매창 #매화옛등걸에 #매화가 #매화타령 #조선팝 #퓨전국악 #시조노래 #짝사랑 #기다림 #KoreanTraditional #Sijo #Mae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