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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생산한 농산물 판로 때문에 고민하는 농민들도 많은데요. 팔리지 않으면 애써 키운 농산물을 버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곤 합니다. 10년 전 문을 연 안성 새벽시장에선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싱싱한 채소 등을 갖고 나와 판매소득을 올리는 한편 지역 상권까지 살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을 주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아영 / joogija@sk.com] "대형마트와 배달업계가 빠른 배송,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도 이기지 못하는 시장이 있습니다. 제가 서있는 바로 이곳 안성 새벽시장인데요. 이곳에서는 코로나19를 겪었지만 매출이 줄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데 비결은 무엇일까요?" 학교 앞에 길게 장이 섰습니다. 새벽 4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안성 새벽시장입니다. 장사에 나선 사람들은 농민들. 자신이 기른 농산물을 직접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밭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채소들로 좌판이 채워져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유금순 / 농민] "싸게 잘 준다고 어떤 사람은 또 와서 또 사가고 또 사가고 막 이래요. " [김선열·백미순 / 시민] "싱싱하고 싸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워낙 좋아해요. 이 사람이. 덤도 많이 주시고 두 주먹씩 더 주시네." 안성 새벽시장이 자리를 잡은 건 10년 전. 첫 해 8억 원으로 시작해 코로나19 이전까지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직거래 판매를 통해 얻는 농가당 평균 수익은 1천500만원 정도입니다. [정지석 / 농민] "본인이 농사 지은 것을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판로가 돼 있어서 농가들한테는 그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좋은 것 제공해 주고 많이 와서 사 주시고..."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돼 있고 주차가 편하다는 것도 새벽시장 성장의 배경입니다. 시중 마트보다도 저렴해 인근 식당에서 대량으로 사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봉효종 / 새벽시장 운영협의회 사무국장] "많죠. 왜 그러냐면은 운송비부터 도매시장 가면 도매인 중도금 줘야지, 뭐 줘야지 하다 보면 우리가 판매하는 것은 15~20%를 마트보다 더 싸게 팝니다." 판매가 잘 될수록 농가들은 농산물 안전성에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농가별, 품목별, 시기별로 잔류농약 검사로 자체 품질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임성규 / 새벽시장 운영협의회 회장] "우리 회원분들의 많은 협조와 더불어서 번창이 됐는데 앞으로도 더 번창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농민과 시민의 호응 속에 안성시도 새벽시장 농가 모집과 교육 등을 지원하며 응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라 / 안성시장] "농민 여러분들도 생산과 관련돼서 품질을 지키기 위해서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소비자 여러분들 우리 지역의 농산물 이런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아시고 농민들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도 알아주시고 많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성 새벽시장은 오는 11월까지 열립니다. 올해는 금요일과 주말에 진사도서관과 공도도서관에서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주아영 / joogija@sk.com] "당일 수확, 착한 가격. 소량을 판매해도 믿을 수 있는 품질에 농민의 후한 인심까지... 새벽시장은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농사일에 고된 농민들에게 수확의 또 다른 기쁨을, 지역상권에는 활력을 주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 [촬영 / 편집 김수상] #안성새벽시장 #백성초등학교 #기남방송 #Btv #btv #주아영_기자 #sk브로드밴드 #안성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