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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에게 물성이란 무엇인가요? 하종현은 단색화 1세대 작가로 1960년대 초 앵포르멜 기법의 작품과 기하학적 추상작업을 선보인 이후,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 활동을 하며 다양한 장르 및 재료를 실험하였습니다. 작가는 서구의 미술사조에 맞춰진 기존의 틀을 벗어나고자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기법을 고안했습니다. 한지로 싼 나무판 사이에 물감을 넣고 누르거나, 직조가 엉긴 마포를 이용해 물감을 뒤에서 앞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물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배압법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1970년대 중반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접합] 연작을 통해 그는 회화의 표면과 물질성을 끈질기게 탐구하는 동시에 한국적인 감성을 추구해오고 있습니다. 물감과 마포의 만남, 그리고 작가의 개입이 어우러져 각기 다른 물성의 만남을 시도하는 ‘접합’의 개념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는 작가에게 '물성'의 의미를 묻고 그의 작품 특징과 작품 철학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접합 #단색화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