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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위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개원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2024.01.24 국가유공자 위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개원 [국방홍보원]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위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4일 개원했습니다. 최신 장비와 의료진 확충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이태검기자 가 취재했습니다. 국가보훈부가 24일,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 국가 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국가가 앞장서 책임지는 고품격 보훈 의료 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3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65개였던 진료용 의자를 110개로 늘렸습니다. 보철·치주·교정과 등 7개 진료과를 비롯해, 최신 장비 도입과 의료진 확충으로 진료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 품질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 밖에도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새롭게 운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최재민 /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방사선사] : 환자분들이 좀 불편할 수 있는 점을 보완을 많이 해서요.. 휠체어 환자라든지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도 들여오고 그리고 이제 환자가 쾌적하게 진료를 볼 수 있게 (규모가) 커져서 좋아진 것 같습니다. 병원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치과병원과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통로를 지하 1층에 설치해, 보훈 가족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선희 / 경기 평택시] : 시설도 일단 깨끗하고 치료기 뭐 이런 것도 산뜻하고 찾기도 쉽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두 번째 왔는데도 적응이 됐어요 금방.. 방 번호가 정확하게 되어 있으니까 그거 따라서 가니까 굉장히 편리하고 좋다 하는 걸 느꼈어요. 국가보훈부는 오는 3월 부산 보훈요양병원을 개원하고, 9월에는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478억 원을 투입해 중앙보훈병원과 광주보훈병원의 진료공간을 확충하는 등 의료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태검 기자 / [email protected]] : 국가보훈부는 앞으로 진료와 재활, 요양을 아우르는 융합형 의료 기반시설 구축에 한발 더 다가갈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이태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