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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니입니다. 이번 잡담의 주제는 저의 국적~ 입니다. 사실 제가 크리에이터를 하기 훨씬 전부터 받은 질문이 바로 '국적'이었어요. 근데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한국사람'입니다. 근데 한국사람이라 하면 '중국계' 혹은 '혼혈'이냐는 질문을 또 받게 또 받게 되더라구요. 일단 친가와 외가 모두 제가 알고 있는 선조분 중에서는 외국인이 한분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국적 관련 질문을 많이 받는 이유는 살짝 이국적인 느낌(?)때문인것 같아요. 외국인 있는 곳 가면 10명중 8명은 일본인으로 보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또 10명중 8명은 화교로 보더라구요. 이렇다보니 좀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많았답니다. 이태원에서 외국인들이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본다거나(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별로 안들었다는 이야기죠.) 남대문 시장 갔더니 상점주인이 '우와! 이렇게 한국말 잘하는 일본손님은 처음이야!' 한다던지.. 중국인 많은 거리 가면 상점주인이 화교로 본다던지 하는 에피소드죠(보통 화교 3세로 보더라구요.) 나름 신선한 에피소드는 저의 대만사부님 일화로... 할아버지께서 싱가폴이나 논야출신 아니냐는 질문을 하셨었다는것.. 그 이유에는 요리스타일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제 경우 에스닉으로 요리를 시작했으며, 나중에 중식기법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접하다보니 저만의 색채를 찾기 위한 시도로 나름대로의 통합을 시키려고 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동남아시아풍 중국요리의 느낌이 나게 된거죠. 거기에 약간 이국적인 느낌이 더해지니(머리군 왈~ 인도 10% 느낌이라고...) 외국인이나 혼혈로 오해를 많이 받게 된것 같아요. 옛날에는 이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짱 뭐시나, 쪽 뭐시기 등등의 욕도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그러한 상황을 즐긴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같이 일하던 외국인들도 저에게 거리를 많이 두지 않았었고 여러가지를 배울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어두운 면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특히 동남아시아계 사람들은 가축대하듯 하는 업주들도 많이 봤었거든요. 저를 외국인으로 오해하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백인들에게는 그렇게 친철할수가 없는데, 유색인종 외국인에게는 미개인 대하듯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좀더 나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이 사라져야 할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국적인 느낌'의 '특이한 요리'를 하는 사람이지만 '한국'사람이라는거... 한식이나 일식, 프랜치나 이탈리안이 아닌 에스닉에 중식 혼용을 하게 된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답니다. 아주 어릴적에 접한 그 어떤것 때문에 향신료에 각인이 되어버렸고, 김치, 된장보다는 카레와 한방차를 더 좋아하는 입맛이 되어버렸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스타쉐프의 진실'편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TV 속 쉐프로 인해 요리사에 대한 로망이 생긴 사람이 많다보니.. 10대 학생분들이 요리사로 진로를 정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대한 좀 현실적인 조언을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