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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안전24] '미끄러짐 주의'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수칙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한 번에 끝내는 119초 안전 교육. 여러분, 요즘 너무 추워졌죠. 이맘때 자주 일어나는 사고가 있는데요. 바로 낙상사고입니다 겨울철엔 지면이 매우 미끄러워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데요. 그래서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낙상사고를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미끄러질 수 있는 높은 굽의 신발은 잠시 내려두고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 밑창이 있는 신발을 신어주세요. 평소보다 보폭을 작게 해서 걷고 양발의 폭도 너무 넓지 않게 해주세요. 횡단보도를 급하게 건너거나 방향 전환을 할 때도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두꺼운 외투에 손을 넣고 걷다 보면 균형 잡기가 어려워 넘어질 수 있으니 손은 빼고 걸어주세요. 휴대전화까지 사용한다면 더욱 위험하겠죠? 휴대전화는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예방수칙을 지켰음에도 만약 빙판길에서 넘어졌다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통증부위를 먼저 확인합니다. 가벼운 통증이라면 해당 부위를 조심조심하면서 천천히 몸을 움직여 빙판길을 벗어나고, 통증이 심할 경우 움직이면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움직이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해주세요. 낙상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방 수칙을 꼭 확인하여 부상 없는 안전한 겨울 보내세요. 그럼 안녕.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김민주입니다. 이제 겨울철 낙상사고를 각별히 조심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낙상'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갑자기 넘어져 다치는 사고입니다. 겨울철에는 낙상사고 발생률이 약 10% 높다고 합니다. 2020년 낙상 환자의 수는 총 5만1천700여명으로 2016년 2만1천400여명 대비 14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간 낙상 환자의 주요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전 연령의 59%에 달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낙상사고가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뼈와 근력이 약해져 있는 노년층은 골절이 발생하면 욕창, 폐렴, 방광염 등 합병증으로 인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은 빙판길과 녹지 않은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미끄러운 연석, 경사진 도로, 불규칙한 지면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무겁고 두꺼운 외투는 피하고 진정제, 수면제 등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약물 복용시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더불어 평소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고 외출 전 스트레칭으로 낙상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로 몸이 웅크러지며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예방수칙을 지켜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원시_화성시_오산시_용인시_이천시_안성시_평택시_안산시_시흥시_광명시_안양시_군포시_의왕시_과천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