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 같은데 검사부터 받아봐야 할까요? (서울 20대초반/여 기면증)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기면증 증상 같은데 검사부터 받아봐야 할까요? (서울 20대초반/여 기면증)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공부하는데 자꾸 졸려요 선생님께서 기면증 증상 같다고 수면클리닉 가보라고 하셔서 기면증 증상 검색해봤는데 기면증 증상 쭉 나열되어 있는 것들이 제가 실제로 겪는 증상들이었어요... 확실히 기면증 증상 같아요 기면증 같은데 검사를 받아봐야 하겠죠? 기면증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부모님께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신홍범입니다. 기면증, 심하게 졸리는 것이 특징인 질환인데요. 이 기면증 진단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면증은 심한 졸음이 특징이고 그 졸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으로는요. 낮잠을 두 시간 간격으로 한 네 번에서 여섯 번까지 재워서 얼마나 빨리 잠드는지를 조사하는 것인데요. 그때 기준이 되는 것은 그 검사를 받는 사람의 느낌이 아니고, 뇌파기준으로 얼마 나 빨리 잠드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낮잠을 자면서, 낮잠을 한 4~6회 두 시간 간격으로 자면서 머리에 붙어 있는 뇌파센서를 이용해서 뇌의 상태를 측정하고 얼마나 빨리 잠드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기면병 진단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기면병 진단을 위한 낮검사, 또 전문용어로는 다중수면 잠복기 검사, 영어로는 Multiple Sleep Latency Test, 줄여서 MSLT라고 합니다. 이런 검사는 단독으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낮 동안의 졸음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전날 잠을 어떻게 잘 잤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검사는 수면다원검사와 세트로 진행합니다. 즉 우리가 어떤 검사를 하기 전에 그 전날 검사실로 와서 하룻밤 자는 수면다원검사를 하구요. 그 다음 날 이어서 낮 검사를 합니다. 일종의 세트 검사다. 라고 보시면 되구요. 야간 수면 검사의 결과를 판독해서 밤에 충분히 잠을 잘 잔 상태에서 낮 검사를 했는지, 잠을 못 잔 상태에서 검사했는지, 이게 해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거든요. 이런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검사를 하실 때에 독립된 1인실에서 주무시게 되고요. 대게 아침 식사, 점심식사는 검사실에서 제공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검사를 하는 중에 각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 음식이죠.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료 이런 걸 피하시도록 하는 거구요. 그리고 검사시간은 대체로 한 30분 정도 하고 한 시간 반 정도 쉬었다가 30분 정도 하고 이런 형태가 되게 됩니다. 그래서 중간에 비는 한 시간 반 동안의 시간 동안에는 잠을 자면 안됩니다. 공부를 하시거나 일을 하시거나, 음악을 듣거나 너무 격하지 않은 가벼운 운동 정도하는 것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면증은 다소 생소한 질환이기는 한데요. 심한 졸음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수면클리닉 방문하셔서 기면증 진단검사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