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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민석 국무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에 거듭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달 말 자신의 방중 시기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는데요. 하지만, 이런 러브콜에도 북한은 오늘(14일)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출장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백악관 신앙사무국 국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의 주선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깜짝 면담을 가졌습니다.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의 상당 부분을 북한 문제에 대해 물었다며 특히 북미대화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무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원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 하면서 제 의견을 물었습니다."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언사가 '우리 사이가 꼭 나쁠 이유는 없다' 등 관계 정상화를 암시하는 듯한 표현이 사용된 점 등을 지적하면서, 최소한 접촉과 대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의 시점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무총리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좋다, 그런데 그것이 뭐 이번에 중국 가는 시기일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하지만 이런 러브콜에도, 북한은 오늘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350km 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군 당국은 600mm 초대형 방사포, 이른바 KN-2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발사는 한미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북한이 연합훈련을 대북 적대 행위로 규정하며 반발해온 만큼, 이번 발사는 연합훈련 중단 등이 북미대화의 선결 조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양문혁, 이지윤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