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갤러리조이] 1관 김민경 섬유조형전 '정오, 스며듦' - 2021.9.2(목) ~ 2021.9.12(일)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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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섬유조형전 정오, 스며듦 2021. 9.2.(목) ~2021. 9.12.(일) 갤러리조이1관 ‘정오, 스며듦’ [At noon, permeate]에서 다가오는 이미지들은, 삶을 보내면서 느끼고 얻게 되는 다양한 의미, 구체적인 감성, 대상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은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추상적인 개념과도 같다. 어떨 때엔, 뚜렷하게 보여주지 않아도 그 무엇보다 묵묵하게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감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형상은 정오와 닮아있다. 오전도 오후도 아닌 정오라는 순간은, 하루의 중심인 시간이기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져있지만 실은 뚜렷하지 않으며 모호하다. 알아차리기도 전에 어느새 스며들어있는 사랑을 보고 있자면, 마치 정오와 같았다. 번지듯 스며있는 색감과 풀어지듯 어우러진 천, 덧입혀져 가려진 기억과 선명히 드러나는 말로 풀어낸 작품들은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정서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그라드는 듯 하여도 사라지지는 않는, 스며듦의 감정과 기억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이를 마주하게 될 이들에게도 사랑, 혹은 그리움이란 그 무언가에 대하여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과 의미를 받아들이고서 온전히 성찰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해본다. 작가노트 중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56(중동) CK빌딩 1F.갤러리조이 Tel:051.746.5030 Homepage: http://www.galleryjo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