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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더민주 절대 변하기 어려운 집단"

강봉균 "더민주 절대 변하기 어려운 집단" [앵커] 새누리당의 대야 공격수로 전격 영입된 강봉균 선대위원장. 친노진영의 권력 투쟁에 몸서리 쳤던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강봉균 위원장은 일성부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직격탄을 퍼부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영입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 데뷔한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 '김종인 대항마' 답게 연일 친노색 빼기에 '올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적나라하게 공격했습니다. [강봉균 /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마치 이제는 변화할 것 같은 모양을 보이고 있지만 절대 근본적으로 변하기 어려운 집단입니다." 강 위원장은 특히 민주당 계열에서 3선을 하며 그 싸움에 몸서리 쳤던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이제는 사라진 낡은 진보를 무기로 자기들끼리 똘똘 뭉친 사람들이 지배하는 더민주의 근본 구조를 깰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표적인 호남 출신 경제통인 강 위원장은 자신의 장기를 살려 7대 경제정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강봉균 /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은 싸우지 않는 대신 경제를 살려내라, 서민들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할 준비와 지략과 정책이 있느냐 이걸 고대하는 것입니다." 청년실업 해결과 적극적인 재정 금융정책 추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구조 구축, 복지 포퓰리즘과 단절 등을 구체적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 강화와 주택대출 제도의 장기분할 상환 방식 전환 등도 서민 생활 안정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