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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급한 보고가 들어왔다. "폐하! 양규의 결사대가 인주 무로대의 우리 군사들을 공격하여 2천명을 죽였다 하옵니다. 뿐만 아니라 이수의 2천5백 명, 여리첨에서도 1천명의 우리군이 당했다 하옵니다." 또 다른 보고가 들어왔다. "폐하 귀주의 별장인 김숙흥과 중랑장 보랑이 우리군사를 공격해 1만여명이 죽었다 하옵니다." 성종은 그 말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었다. 보고하는 자가 조심스럽게 다음 말을 꺼냈다. "폐하...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이라니? 그...그것이 무엇이냐?" "더 무서운 것은 그런 양규와 김숙흥이 힘을 합하여 연합군을 결성했다 하옵니다." 그 말에 성종은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서 그만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야율적로가 말했다. "상황이 그러하다면 이곳에 있다가는 양규의 연합군사들이 우리를 포위공격 할것입니다. 속히 결단을 내리지 않으시면 일을 크게 그르치게 되옵니다." "결단이라니 무슨 결단을 내리란 말이냐?" "지금은 상황이 너무나 위태롭습니다. 우선은 군을 철수하고 다음을 기약하시옵소. 고려는 다음에 또 공격하면 됩니다. " "다음이라니..다음이 어디 있는가? 이곳까지 와서 군을 철수한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짐은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어차피 이판사판이라 했다. 여기서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성종도 얼른 현종을 추격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개경에 머물며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폐하! 고려왕이 사신을 보내왔습니다." "사신이라니? 이름이 무엇이라 하던가?" "하공진이라 했습니다." [갑술 왕이 양주(楊州)에 묵었는데 하공진(河拱辰)과 호부원외랑(戶部員外郞) 고영기(高英起)를 파견하여 표문(表文)을 받들고 거란(契丹) 진영에 가게 하여 화해를 청하였다.(고려사 1010년 12월 30일)] 성종은 내심 한가닥 희망을 안고 하공진을 만났다. "고려왕이 무슨일로 사신을 보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