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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모에게 학대당하거나 버림받은 아이들을 돌보는 복지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그룹홈'인데요, 정부가 그룹홈 양육을 장려하면서도 정작 보육사들의 처우에는 소홀해 대부분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떠나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수유동에 있는 그룹홈, '예닮의 집'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일반 가정집과 다를 바 없지만 보육사 김수영 씨가 '일곱 아이 엄마'로 일하는 직장입니다. 그룹홈은 보건복지부 소관 아동복지시설의 하나로, 학대나 빈곤, 유기 등 갖가지 이유로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형 보육원과 달리 가정 형태인 데다 아동이 최대 7명까지만 입소할 수 있어 개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수영 / 서울 '예닮의 집' 보육사 : 엄마 역할 하는 거예요. 시간대 맞춰서 밥 먹이고, 간식 주고. 아동들이 제대로 먹고 있는지, 뭘 원하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죠.] 태어난 지 25일 만에 입소한 아기가 어느덧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됐지만, 그동안 보육사는 수도 없이 바뀌었습니다. 보육사 인건비는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가 지원하는 처우개선비를 합쳐 월 200만 원 남짓. 하지만 24시간 2~3교대로 아이들을 돌보며 식사와 빨래 등 집안일에 서류와 전산 작업까지, 해야 할 일은 산더미입니다. 코로나19로 방역관리까지 도맡으면서 업무는 과중하고 처우는 열악하다 보니 1년도 못 버티고 이직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박주현 / 서울 '샘물의 집' 보육사 : 방역 업무까지 전담해야 하니까 업무가 많이 늘었습니다. (다른 보육사들도) 한 3~4개월 정도 근무하면 다들 너무 힘들다고 그만둔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대형 아동양육시설 보육사는 호봉제가 인정되지만 그룹홈 보육사들은 같은 자격 요건을 갖추고도 오랫동안 호봉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왔습니다.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 호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법인 시설에만 우선 적용하는 등 기준이 제각각입니다. [민외순 / 서울 '샘물의 집' 시설장 : 20여 년을 넘게 일한 시설장이나, 이제 전문대 졸업해서 보육사로 들어온 선생님이나 월급이 똑같아요. (다른 아동양육시설과) 자격 조건은 똑같아요. 사회복지사 2급 이상이에요.] 지난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보건복지부에 그룹홈 종사자에 대한 인건비 차별을 시정하라고 권고도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관계자 : 임금 수준이 기본적으로 낮기 때문에 임금수준을 정상화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인건비가 상승이 되면 거기에 맞춰서 호봉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보육사들의 잦은 이직은 충분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 아동들의 발달 지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익중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아동이) 가능하면 가정형 시설에서 자라는 것이 좋아서 정부가 그룹홈을 장려하고 있는데, 정작 종사자의 처우에는 무관심한 게 문제입니다. 보육사가 자주 바뀌면 그 결과가 아동 발달 지연이나 우울감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미 부모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위해서라도 그룹홈 보육사에 대한 처우 개선과 관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