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도(道) 노자(老子) 제 69장 애국애족(愛國愛族)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우리의 도(道) 노자(老子) 제 69장 애국애족(愛國愛族)

우리의 도(道) 노자(老子) 제 69장 애국애족(愛國愛族) https://cafe.naver.com/koilhyuk1013/3834 用兵有言 용병유언 용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吾不敢爲主而爲客 오불감위주이위객 함부로 공격하기보다는 수비에 주력하고, (수비는 상대적 공격에 해당함) 不敢進寸而退尺 불감진촌이퇴척 함부로 한 치 전진하기보다는 한 자 후퇴하라는 것입니다. (인명과 자원의 보호를 우선시함) 是謂行無行 攘無臂 시위행무행 양무비 이것이 진격 없는 진격이요, 힘들이지 않고도 물리치는 것이요, 執無兵 扔無敵 집무병 잉무적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요, 적을 만들지 않고도 쳐부수는 것입니다. 禍莫大於輕敵 화막대어경적 화는 적을 가벼이 여기는 것보다 큰 것이 없습니다. 輕敵幾喪吾寶 경적기상오보 적을 가벼이 여기면, 내 보물을 잃기 쉽습니다. (막대한 인명과 자원의 손실) 故抗兵相加 哀者勝矣 고항병상가 애자승의 따라서 군사를 일으켜 대적할 때는, 서로를 아끼는 쪽이 이기는 것입니다. 註. 백두대간이 금강산을 거쳐 태백과 소백으로 이어지고, 삼천리금수강산을 일구며 백의민족의 터전을 이룹니다. 白은 眞我를 의미하며, 이는 '나'보다는 '우리'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우리민족은 함께 정(情)을 나누며, 그 민족애가 남다르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민족정신은 위기를 극복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단군 이래 오천년의 기나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근세에 서구화되는 과정에 개인주의가 만연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당한다고 말하지만, 수비만한 공격이 없습니다. 직접 공격에 나서는 것은 보급에 불리하고 체력과 자원의 손실은 물론, 무엇보다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기 어려운 것입니다. 거미는 진을 구축하고 적이 자신의 영역 안에 들어오기만을 고대합니다.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언제든 쳐들어오면 싸움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직접 나서지 않아도 멀리서 힘을 빼가며 애써 찾아오니, 수나라는 거듭된 고구려 원정의 실패로 결국 몰락의 길을 걷습니다. 그 누가 자신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전장에서 목숨을 다해 싸울까요? 그러나 내 가족의 목숨과 삶의 터전이 위협받는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부녀자들까지 합심하여 치마폭에 돌을 나르며 결사항전을 마다하지 않으니, 이것이 행주대첩으로 여기에서 '행주치마'라는 명칭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모든 탐욕과 야심을 이기는 것은 결국 사랑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