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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사퇴한 ‘기조실장’ 후임에 또 검찰 출신?...“윤핵관이 흔드는 검찰공화국” [뉴스케치] / YTN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도어스테핑에서 전날 돌연 사직한 조상준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임 배경과 관련해 "일신상의 이유라서 공개하기 좀 그렇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원래 기조실장 후보도 있었고, 여러 공직 후보자들을 검증했기 때문에 업무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게 신속하게 (후임자 임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그 국정감사를 총괄하는 사람이 국정감사 앞두고 2~3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국회에 ‘사표를 냈으니 출석을 못 하게 됐다’”라고 알려온 거라고 전했다. 또 “(사표 이유에 대해) 국정 원장도 모른다고 했다”며 “청와대로부터 비서관한테 연락받았다는 거 아니냐! 허수아비 국정원장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게끔 하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기조실장 후임으로 검찰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박 원내대표는 “여전히 윤핵관들이 흔드는 검찰 공화국이다”라고 답했다. 새 기조실장 후보로는 김남우(53·사법연수원 28기) 전 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희수 ([email protected]) #YTN #윤석열 #박홍근 #또검찰 #국정원 #검찰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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