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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bpress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정유현 앵커) 인천 경찰이 강화에서 장애인들에게 경찰 체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기마대와 항공대 등 경찰 장비와 인력이 총출동했는데요. 올해로 두 번째 만난 그들은 서로를 더 알게 되고, 한 층 더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형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난생처음 경찰차를 타보는 사람들. 선글라스를 끼고 모자까지 눌러쓴 모습이 영락없는 경찰관입니다. 창문 밖 동료와 가족에게 손을 흔들며 위용을 뽐냅니다. 차 안에서도 경찰 업무를 체험합니다. SOV) (마이크 해봤어요? 꼼짝 마라! 해 보세요) "꼼짝 마라! 꼼짝 마라!" 이번엔 기마대 체험. 경찰의 조언에 따라 말에 몸을 싣습니다. SOV) "자 잘 했어요. 앞에 손잡으시고" 낯설고 조금은 두렵기도 했던 생애 첫 승마. 어느새 매서운 눈매로 사방을 경계하는 늠름한 기마대의 일원으로 거듭납니다. 최고의 기동력을 자랑하는 싸이카에서도,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에서도 소중한 추억을 남깁니다. INT.1) 권혁재 / 30세 "헬리콥터와 경찰차, 사이드카 이렇게 세 가지 탔습니다."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헬리콥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소에 못 보던 거라" 경찰이 마련한 장애인 시설 경찰 활동 체험. 대한상공회 사회복지재단 보호 장애인 등 135명이 경찰의 주요 일과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INT.2) 이대성 (가브리엘) / 대한성공회 신부 "사실 저희도 작년에 처음 시작할 때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우리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들도 즐거워하면서 꼭 다시 한번 만남을 갖고 싶다고, 너무 감사하죠 저희는" 이번 행사엔 기마대와 교통경찰은 물론 항공대와 서울청 소속의 경찰악대까지 참여했습니다. 경찰은 매년 행사를 치러 장애인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입니다. INT.3) 안정균 / 강화경찰서장 "우리 경찰에 대해 더 친밀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우리 경찰을 보면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렇게 추진하게 됐습니다." 다소 어색하고 낯선 관계로 시작된 장애인과 경찰의 만남. 1년 만에 다시 만난 그들은 한 층 더 친근해졌고, 서로 더 교감할 수 있는 내년을 기약하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