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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 - 3편 Part 1] 초가을 환상의 밴프 호수 - 레이크 루이즈, 레이크 아그네스와 TEA HOUSE, 모레인 레이크

Music : www.bensound.com 초가을 캐나다 록키의 아름다운 호수들을 보기위해 한국의 추석 연휴기간, 밴쿠버로부터 동북 방향 550km 지점에 있는 Revelstocke을 지나, 록키 초입의 마을 Golden에서 하루를 자고 다음날 밴프의 아름다운 4개의 호수를 방문했습니다. 1. Lake Louise 2. Mirror Lake 3. Lake Agnes 4. Moraine Lake 이번 록키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Lake Louise에서 3.4km 산위에 있는 Lake Agnes와 그 옆의 Tea House입니다. Lake Agnes까지 걸어올라가는 길은 험하지 않아서 누구나 하이킹 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Lake Louise 에서 1시간 10분정도 걸어 올라와, 시골 마을의 작은 연못과 같은 호수, Mirror Lake에서 잠시 쉬었다가, 800m 더 가서 Lake Agnes와 그 옆의 Tea House에 도착했습니다. Lake Agnes는 다른 밴프의 호수들과 비교해 볼때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할만큼 작은 규모였지만, 저에게는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그리고 작은 노력의 성취감도 느꼈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호수 위로 구름이 껴 있어서 호수의 미를 100%느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Lake Agnes에서 한시간 정도 머문 후 산 아래로 내려 와, 10개의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있어 아름다운 Moraine Lake을 방문했습니다. 팬데믹 기간인 지금은 셔틀로만 진입이 가능한데, 운이 좋게도 일반 승용차 진입을 허가해 주어서 시간 낭비 없이 Moraine Lake를 방문했습니다. 환상의 4개 밴프 호수를 돌아본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