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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연그림책24] 09:47 지은이: 이기훈 [Gloyeon] 09:47 Lee Gihun [지구 환경위기시계 현재 시각 9시 47분] 지구가 처한 환경의 위기와는 달리 대부분의 인류는 무감각하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여행을 떠나는 『09:47』의 주인공 가족처럼요. 이야기는 이들이 배를 타고 비진도를 향해 배를 타고 가는 8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재깍재깍 시간은 흐르고 화장실에 간 아이는 들어갈 때와는 달리 흠뻑 젖은 모습으로 나오지요. 그때의 시간은 9시 47분입니다. 현실의 시간일까요? 상상의 시간일까요? 이 순간은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크로노스와 카이로스가 중첩되는 시간이자 교차되는 순간이기도 하답니다. 11시 50분에 이르면 갈매기가 낚아채 간 토끼인형이 아이 바로 앞 바다에 두둥실 떠내려와 아이를 깊은 바다로 유인합니다. 11시 59분, 토끼를 쫓아 헤엄쳐 온 아이는 거대한 고래 눈동자와 마주치는데∙∙∙∙∙∙. [그리고 12시, 더 이상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비진도를 등에 지고 있던 고래가 깨어나 포효하자 섬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아이와 토끼인형은 가족을 찾기 위해 고래를 따라가지만 가족은 찾을 수 없고 둘을 위협하는 갈매기를 피하기에 급급하지요. 연이어 세상의 모든 고래가 깨어나고 먼바다에서 시작된 고래섬들의 용트림은 거대한 쓰나미를 만들어 육지의 모든 것을 덮칩니다. 바다가 온 세상을 쓸어내고 나서야 고래의 움직임은 느려지고 정적이 흐릅니다. 바다는 서서히 몸을 푼 고래들의 잔해로 가득해지고 아이와 토끼인형은 숨죽이며 이들을 지켜보는데, 그때 보글보글 올라오는 기포 속에서 정어리가 나와 떼를 이루어 수면으로 향합니다. 정어리 떼를 쫓아 고개를 든 아이의 눈에 배 한 척이 보입니다. [희망을 안고, 다시 9시 47분] 아이와 토끼인형은 필사적으로 헤엄쳐 가까스로 배에 오릅니다. 비진도를 향하며 가족과 함께 탔던 바로 그 배입니다. 아이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배 안으로 들어오고 토끼인형은 갈매기가 낚아채어 하늘 저쪽으로 멀어져 가고 흠뻑 젖은 아이가 화장실에서 나옵니다. 엄마는 토끼인형을 안고 아이를 기다리며 서 있고, 시간은 다시 9시 47분입니다. Dynamically and yet meticulously, the warnings of global warming and the hopes for humanity are portrayed with vivid realism. Through the medium of ‘time,’ the visions of a child discovering the ark of hope on judgment day and the reality of mankind living unconcerned of the environmental crisis are smoothly intertwined. As such,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whether each scene is real or a figment of the imagination, only being sure that it is real at the beginning and end. However, even this is shrouded in ambiguity due to the time loop that links the two points and the sophisticated scene composition and depiction that amplifies the ambiguity of the real and imaginary makes it truly tense and exhilara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