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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속뉴스] 친형 재판에 첫 출석한 박수홍 "32년 일했는데 통장에는 고작..." 어제(15일) 서울서부지법 앞에 등장한 방송인 박수홍씨 친형의 62억 횡령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첫 출석 재판에 들어가기 앞서 취재진에게 심경을 고백하고 [박수홍/방송인] "모든 분들이 그렇듯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또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평생을 부양했지만 많은 것을 빼앗겼고 바로 잡으려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재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는데 [박수홍/방송인] "저와 같이 가까운 이에게 믿음을 주고 선의를 베풀었다가 피해자가 된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판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증언 잘하고 오겠습니다" 7개월 만에 재판정서 형과 재회한 박수홍씨 친형 부부를 '저들'이라고 칭하며 "32년 일했는데 통장에는 3,380만원 뿐" "전세금 낼 돈이 없어서 보험도 해지했다" "저와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을 인격 살인" "피고인의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말해 박수홍씨는 전 연인 카톡을 증거로 제출한 형에게 "저를 흔들려는 의도이며 2차 가해"라고 강력 비난 발언 중간 울먹이는 모습 보이기도 하지만 친형 측은 동생이 언론플레이를 한다며 비난 박수홍씨는 다음달 19일 공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 #박수홍 #증인 #횡령혐의 #친형 #서울서부지법 #씬속뉴스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