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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한강 출렁다리…여주시와 남한강을 한 눈에 [여주] 딜라이브 뉴스

유일한 한강 출렁다리…여주시와 남한강을 한 눈에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3월 첫 삽을 뜬 여주시의 남한강 출렁다리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13일에는 시 관계자들이 직접 출렁다리에 올라 진행 상황을 점검했는데 당장 다음 달 시범 개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승훈기자입니다. 【 기사 】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폭 2.5m에 총 길이 515m의 출렁다리는 착공한 지 4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한강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물막이 공사 기간을 늘리고 꼼꼼하게 진행해 2년여에 걸쳐 튼튼한 주탑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강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다리를 고정하는 별도의 교각과 와이어를 동원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 이광석 단장 / 경호엔지니어링 ) "윈드교각이란 교각을 설치해서 윈드케이블, 윈드행어케이블을 이용해서 전체적인 다리의 안정성을 기해서 출렁거림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설계상 3천 명 이상이 한꺼번에 올라가도 안전에 무리가 없지만 바람 등 다른 조건을 고려해 동시 이용자 1500명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다리에서 주목할 또 다른 부분은 다리 중앙부 쪽에 설치된 3개의 미디어 글라스 입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람이 올라섰을 때 유리가 깨지는 듯한 효과나 투명 효과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서 있는 이곳이 다리에서 가장 높은 부분인데 이곳과 아래 수면까지의 거리가 25m 정도가 됩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주시는 다음 달 임시개통을 통해 야간 경관조명과 미디어 글라스, 방문객 동선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5월 1일 여주 도자기 축제 개막과 함께 남한강 출렁다리의 공식 개통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 이충우 / 여주시장 ) "출렁다리 준공을 계기로 완전히 관광지가 하나가 됐고요. 이곳을 통해서 많은 외지 분들이 오셔서 여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이 조성돼서 더 뜻깊다 생각할 겁니다." 한편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출렁다리 남단의 콘도와 상업 시설 등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부터는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남한강 #출렁다리 #신륵사 #금은모래강변 #주탁 #현수교 #경관단지 ● 방송일 : 2025.03.20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여주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