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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 바람이 몰고 온 겨울 추위...밤사이 서쪽 눈·비 / YTN 2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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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 바람이 몰고 온 겨울 추위...밤사이 서쪽 눈·비 / YTN

[앵커] 겨울의 시작은 포근하더니, 찬 바람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오늘은 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서쪽 지역에 눈, 비가 내릴 전망인데 양이 많지는 않지만,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우려됩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시 차가워진 바람에 움츠린 아침 출근길,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로 몸을 감싼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바쁜 출근길 속, 도로 한쪽의 난로는 얼어붙은 손끝을 잠시나마 온기로 감싸줍니다. 하루 만에 기온이 크게 떨어진 건, 밤사이 한반도 5km 상공으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온 게 원인입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4도까지 내려가며 하루 만에 7도나 낮아졌고,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인천도 영하 2.7도, 파주 영하 6도, 강원 철원 임남면은 영하 8.8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등 중부 지방 대부분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바람이 초속 5에서 16m 정도로 강해 체감온도가 더 낮았는데, 서울은 -6.7도, 강원 양양 설악산은 영하 19.3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반기성 / YTN 재난자문위원·케이클라이밋 대표 : 대개 0도부터 영하 10도 사이 정도까지는 풍속이 초속 1m당 1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계산합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2도였는데 초속 3m로 불고 있다고 하면 체감기온은 영하 5도 정도…] 다시 찾아온 추위와 함께 밤사이 서쪽 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남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 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돼 3일 밤은 수도권 서쪽을 중심으로, 4일 새벽에는 충청도와 전북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는 5mm 미만, 눈은 1에서 3cm로 양은 많지 않지만, 추운 날씨와 바람 때문에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하권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중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박진우 영상편집;박정란 디자인;임샛별 YTN 김민경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1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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