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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호 푸르밀 회장 대표 사임, 2세 시대 개막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푸르밀 대표직을 사임했습니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 회장의 사임으로 범 롯데가의 1세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푸르밀에 따르면 신준호 회장은 지난해 12월31일자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놨습니다. 신 회장의 사임으로, 공동대표였던 신동환 사장이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됩니다. 신동환 사장은 신 회장의 차남으로, 2018년 대표직에 올랐습니다.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은 지난 1978년 롯데유업에서 시작해,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했고 2009년 사명을 현 푸르밀로 교체했습니다. 신 회장은 1941년생으로, 고령의 나이를 고려해 대표직을 내려놨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회사측은 대표직 사임 후에도 기존대로 업무를 보고 있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신격호 회장의 타계에 이어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신준호 회장도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범 롯데가의 1세 시대가 저물고, 2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심수진입니다. #신준호회장 #푸르밀회장 #롯데그룹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