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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전국비구니회, 동국대 새로운 100년에 마중물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동국대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첨단 교육연구시설, 로터스관 건립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힘을 보탰습니다. 회장 광용스님을 비롯한 집행부는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데 공감하며 로터스관 건립 불사가 원만 회향하길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윤호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과 수석부회장 수경스님, 부회장 서광스님, 운영위원장 진명스님이 동국대를 찾았습니다. 지난 9월 첫 삽을 뜬 첨단 교육연구시설 로터스관 건립 불사에 5000여 비구니 스님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동국대가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건립을 추진하는 로터스관은 종립대학의 정체성을 살리고, 더 나은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랜드마크입니다. 광용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이건 동국대학의 교육기관이라고 한정 짓기보다 우리 미래 불교를 위하고 또한 국민을 위하고 이건 큰 사업이다, 큰 불사다 생각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가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마련한 기금은 3000만원. 건축비용만 1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불사에 비구니 스님들이 힘을 보태자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밝았습니다. 돈관스님은 동국대가 명문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불교적 요소는 적어 종립대학이라는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로터스관은 건학이념 구현과 교육시설 확충, 사회 기여라는 가치를 품은 미래 100년 도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돈관스님 / 동국대 이사장 (동국대학에 실제로 와보면 (불교를 상징할 만한) 일주문도 없지, 바깥에서 보면 영문자 동국뿐이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고...) 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은 어느 국가나 단체든 교육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며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데 공감을 표했습니다. 전달식에 함께한 스님들은 비구니회가 아닌 개별 말사 이름으로도 로터스관 건립 기금을 희사하며 불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했습니다. 광용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거나 동국을 사랑할 때 우리 부처님 법이 확장되고 스님들의 수행에도 많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동국대는 오는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 행사를 열고 로터스관 건립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