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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목포 보성선이 착공 23년만에 개통했습니다. 처음으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남해안 철도시대가 개막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던 목포 임성리역에 열차가 들어섭니다. 지난 2002년 착공해 23년 만에 완공된 목포~보성선이 운행을 시작한 겁니다. 목포부터 보성까지 새로 철로가 놓이면서 기존의 보성~부산 부전역 구간과 연결돼 남해안 철도 축이 완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에서 보성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 16분에서 1시간 10분대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목포에서 부산까지도 6시간 넘게 걸리던 시간이 4시간 4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지역에 첫 역사가 생긴 영암은 물론 해남, 강진, 장흥의 주민들도 이제 순천과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덕임/강진군 군동면 : "고속버스 타고 다니고 열차를 안 타봤어요. 처음이에요. 없던 열차가 생겨서 여행도 다닐 수 있고 너무 좋아요. 기분이 좋습니다."] 목포~보성선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왕복 8회, 주말에는 왕복 10회 운행하며, 주민들의 일상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유이나/무안군 무안읍 : "기존에 부산 출장을 갈 때 자차로 가야 하고 오래 걸리고 무조건 1박 2일로 가야 하는 힘든 점이 있었는데 이제 기차를 타게 되면 오전에 갔다가 잠깐 일을 보고 바로 오후에 올 수 있고."] 처음으로 영호남이 직접 연결되는 철도망이 열리면서 남해안 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남부권 지역의 관광이 크게 활성화돼서 천만 명 정도의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국가철도공단은 전철화 사업을 통해 이동시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입니다. 2030년 모든 구간의 전철화가 완료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목포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슷해집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목포보성선 #개통 #지역뉴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