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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국방산업' 핵심도시로

대전을 '국방산업' 핵심도시로 [생생 네트워크] [앵커] 대전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과학도시죠. 그런데 이번에 대전시가 국방산업도시로도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국방도시 대전 건설을 비전으로 선포합니다." 대전시가 국방산업도시로 거듭나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비전 선포는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유치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20년까지 유망 국방기업 200개를 유치해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대전시의 청사진입니다. [권선택 / 대전시장] "대전에 국방산업을 많이 키우고 국방벤처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일자리를 늘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구체적 실천방안을 보면 대덕구 상서동 일대가 국방신뢰성시험센터와 국방정보통신기술융합센터가 들어서는 국방타운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인근은 국방산업단지로 각각 개발됩니다. 죽동지구 국방산업단지에 8개 업체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고 이미 1개 업체는 준공까지 마쳤습니다. [이헌곤 / 국방기술품질원장] "대전국방벤처센터를 활용해 대전시가 국방산업의 메카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과학도시 대전이 그동안 축적된 과학기술을 토대로 국방도시로까지 발돋움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