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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열린 컨퍼런스 '숲 놔두기: 야생의 귀환을 위한 자연 숲의 원리'에서도 모든 연사들의 발표에 등장했었죠. 이제는 우리나라 산불 피해림 자연복원의 대표 사례가 된 '고운사' 이야기 입니다. 고운사 자연복원을 이끈 장본인,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인터뷰를 여러분께 전해드려요! 지난 2025년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운사 사찰림은 97% 이상이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고운사는 산림청이 관행적으로 진행해 온 인공 조림(산불 피해 나무 제거 후 새 나무 식재) 대신, 산림 생태계가 스스로 회복되도록 하는 자연복원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수관화 피해*를 입은 넓은 산림 지역에 대한 최초의 자연복원 시도이며, 특정 불교 종단이 사찰림 자연복원을 공식 선언한 전례가 없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결정을 한 사람은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입니다. 40년 이상을 그 땅에서 수련하며 그곳에 대해 잘 알았던 스님은 척박한 고운사 숲에서의 인공조림은 자연을 훼손시킬 뿐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자신의 믿음에 따라 숲을 자연의 힘에 맡기는 자연복원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나 기계의 힘이 뛰어나도 자연을 따라갈 수는 없어요." (바라는 산의 모습이요?) "우리가 바라는 대로 만들면 안되잖아요. 맡겨놔야죠" 스님은 숲을 자신의 일부로, 자신을 숲의 일부로 보며 자연이 만들어가는 숲의 미래를 존중하고 온전히 맡겨두겠노라 말씀하십니다. 한편, 지난 25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피해구제'라는 이름으로 불탄숲 개발을 위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지자체가 개발을 지원하고, 보호지역 해제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법입니다. 그러나 고운사의 사례가 말해주듯 불탄숲은 망가지고 파괴된 복구불가능한 생태계가 아닙니다. 자연의 힘을 믿고 맡겨 야생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동참하고 있는 고운사 주지 스님의 인터뷰를 통해 꽉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경북산불피해지원특별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박지연 연구원 촬영, 편집: 정창윤 작가 #고운사 #등운스님 #산불피해 #자연복원 #리와일딩 #생명다양성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