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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곡동 상가 주차장 아스콘포장 리모델링

서울 도곡동 상가 주차장 아스콘포장 리뉴얼 콘크리트 파손 구간 절삭부터 평탄화, 아스콘 포설까지 안녕하세요. 성우포장건설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한 상가 주차장을 노후 콘크리트에서 아스콘포장으로 리모델링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 공사 배경 이곳은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상가로, 기존 콘크리트 바닥의 균열과 패임이 심했습니다. 특히 배수 경사가 불량해 비가 올 때마다 물이 고였고, 이로 인해 표면 박리·균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관리되지 않은 인상 탓에, 상가 이용객이 아닌 외부인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담배를 피우는 공간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상가의 첫인상입니다. 바닥이 깔끔해야 건물 전체의 신뢰감이 살아납니다. 🔹 콘크리트 절삭 및 하부 정리 먼저 바브켓 파쇄기를 이용해 기존 콘크리트를 절삭했습니다. 절삭 깊이는 약 3~5cm로 조정해, 새로운 아스콘이 밀착될 수 있도록 표면의 요철을 제거했습니다. 입구부는 차량 진입 시 하중이 집중되는 구간이었기 때문에 턱 높이를 낮추고 배수 방향을 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파쇄물은 브러쉬 장비로 정리하고, 에어건으로 잔먼지를 제거하여 표면 접착력을 높였습니다. 💡 절삭 깊이를 일정하게 맞추지 않으면, 시공 후 부분 들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스팔트 유화제(프라이머) 살포 정리된 바닥 위에는 아스팔트 유화제를 균일하게 살포했습니다. 이 유화제는 콘크리트와 아스콘 사이의 접착층 역할을 하며, 밀착력·방수성·균열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용한 제품은 일반 철물점용 프라이머가 아닌, 산업용 고점도 유화제로 드럼(200L)당 약 **150~200㎡**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아스콘 운반 및 포설 이 현장은 진입로 폭이 3m 이하로 협소하여, 대형 덤프트럭 대신 15톤 트럭으로 아스콘을 운반했습니다. 도착한 아스콘은 **150~160℃**의 고온을 유지한 상태로 스키드로더를 이용해 포설했습니다. 작업자는 레깃대로 표면을 맞추며, 두께 약 **5cm(표층 기준)**로 균일하게 펴줍니다. 아스콘은 온도가 120℃ 이하로 떨어지면 다짐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포설과 다짐의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 다짐(Compaction) 과정 포설이 끝나면 **콤비롤러(3~4톤급)**로 2~3회 반복 다짐을 실시했습니다. 초기엔 진동을 넣어 공극을 제거하고, 마지막엔 진동을 끄고 표면을 정리하는 ‘마감 롤링’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밀도 95% 이상의 다짐 강도를 확보했습니다. 💡 아스콘의 품질은 다짐 강도에서 결정됩니다. 다짐이 부족하면 수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 완성 및 효과 기존의 회색 콘크리트는 매끄러운 흑색 아스콘으로 교체되어 배수가 개선되고, 미관이 향상되었습니다. 포장 후 3시간 경과 시 보행 가능, 6시간 이후 차량 통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시공으로 주차장 바닥은 차량 진입 시 진동이 줄어들고, 표면 배수도 정상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