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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템' 이케아 가격인상…수납장·침대·러그까지 껑충 / 연합뉴스 (Yonhapnews)

'가성비템' 이케아 가격인상…수납장·침대·러그까지 껑충 (서울=연합뉴스) 고삐 풀린 물가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를 덮쳤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케아의 일부 제품 가격이 새해부터 인상되는데, 인상폭이 작지 않습니다. 이케아를 운영하는 잉카그룹은 글로벌 평균 가격 인상률은 9%로 예상되며, 국가별 인상 폭은 각국의 원자재 공급망과 운송 상황을 고려해 다르게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구촌에 드리운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 단행됐습니다. 유가와 곡물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며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소비자 수요 급증, 치솟는 주택 임차료와 원자재 가격 등이 맞물려 '퍼펙트 스톰'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한국에 진출해 있는 이케아코리아는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전체 제품의 약 20%에 대한 소비자 가격을 평균 6% 올린다고 밝혔는데요. 가격이 오르는 품목에 수납장, 침대, 식탁, 러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케아코리아는 일부 제품 가격은 이미 지난주 인상됐고, 앞으로 인상될 제품도 있다면서 "지난 18개월간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제조비, 원자재비, 운송비 등 공급망 전반의 비용이 상승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남이경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연합뉴스#이케아#가격인상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