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국 선수였다! 미국 여자축구팀이 노리는 한국의 초특급 유명주 케이시 유진 페어의 놀라운 경기력 | 여자 마라도나급 공격력과 강력한 피지컬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원래 미국 선수였다! 미국 여자축구팀이 노리는 한국의 초특급 유명주 케이시 유진 페어의 놀라운 경기력 | 여자 마라도나급 공격력과 강력한 피지컬

한국 여자성인국가대표팀에는 외국인처럼 보이는 선수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 17세로 한국 국적인 케이시 유진 페어입니다. 케이시 페어는 16세였던 2023년 FIFA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콜롬비아전에 출전했었습니다. 한국 중계진마저도 자료가 없어서 잘 몰랐던 이 선수는 이날 월드컵 출전으로 역대 세계축구의 신기록을 깨며 전세계에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녀가 수립한 신기록은 나이 16세 26일로 남녀 월드컵 역사를 통틀어 전세계 최연소 출전이었습니다. 케이시 페어에 잘 몰랐던 중계진은 최연소 사실보다는 여자축구국가대표 사상 처음 입성한 혼혈 선수인 것을 더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정보가 없었던 것은 한국여자국가대표팀의 철저한 보안정책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비밀 병기였으니까요~ 전세계 언론은 그녀의 세계신기록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그중에도 특히, 미국 언론은 이날 케이시 패어 선수에 대해 대서특필하며 큰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이 왜 남의 나라 선수에 그렇게 큰 관심을 보였을까요? 그것은 그녀가 원래 미국의 특급 유망주 선수였었기 때문입니다. 케이시 페어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무렵, 그녀는 미국의 각종 청소년축구대회 14경기에 출전에서 무려 15골 7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줍니다. 눈에 띄는 활약 덕분에, 2022년 2월, 14살 케이시는 미국 U15 여자축구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죠. 그 이후로 케이시 페어는 미국 여자축구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그해 8월 그녀가 돌연 대한민국 U15 국가대표팀으로 전환하는 선택을 내립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시 페어는 미국과 한국의 이중국적자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그녀는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 시민권자가 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한국은 고향과도 같은 나라였죠 한국인으로서 한국 국가대표에 애착이 있던 어머니의 추천으로 한국의 여자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자원한 것입니다. 케이시 페어는 한국 U15 유니폼을 입고 가진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에 2골을 뽑아내고 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신체적 열세로 인해 매번 서양 선수들에게 체력에서 밀리며 고전을 해왔습니다. 당시 만 15세였던 케이시 페어는 키 178cm에 몸무게 68kg의 뛰어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여자축구의 최대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우수자원이었죠. 타고난 신체조건 뿐만 아니라, 스피드까지 출중한 케이시 페어의 영입은 가뭄에 단비였고, 적토마를 얻은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그 다음해인 2023년 U17 국대팀으로 승격한 케이시 페어는 4월에 벌어진 U17 아시안컵 예선, 홍콩전에서 3골을 넣고 2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타지키스탄전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입니다. 5월에 벌어진 아시안컵 본선, 아시아의 강호 중국과 가진 3~4위전에서 케이시 페어는 혼자 2골을 몰아넣으며 중국을 2:0으로 누르고 한국이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양발을 모두 자유롭게 구사할 줄 아는 케이시 페어는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를 등지는 플레이에 강하기 때문에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연계 플레이가 좋습니다. 또한 뛰어난 돌파력으로 공격기회를 창출하고, 상대 수비와 일대일 상황에 매우 강하며, 침착한 성격으로 골문 앞에서 마무리도 깔끔한 편입니다. 그런 까닭에 성인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콜린 벨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만 16세도 안된 청소년 케이시 페어를 국가대표팀에 승선시키는데요,. 아무리 타고난 능력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너무 어렸기 때문에, 케이시 페어가 국가대표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콜린 벨 감독에게는 강한 공격력을 지니고 체력이 강한 피지컬의 미국, 스페인 선수들과 맞설 자원이 절실했기에, 케이시 페어를 지목하여 U20 과정도 월반하고 곧바로 성인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월드컵 첫경기인 콜롬비아 전에서 케이시 페어는 16세 26일 기록으로 FIFA 월드컵에 출전한 역대 최연소 선수라는 기록을 수립합니다. 이 경기에서 어린 나이에 처음 경험하는 막중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기대했던대로 공격 파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죠. 그리고 마지막 강호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선발로 출전하게 되는데요, 케이시 페어는, 상대 진영에 깊숙이 침투하여 독일 수비진들이 공격을 쉽게 지원할 수 없도록 묶어두고 막강한 피지컬로 강력한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한국이 1:1 무승부로 승점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합니다. 세계랭킹 2위인 독일은 케이시 페어의 활약으로 한국에 승리를 거두지 못함으로써, 3위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되죠. 월드컵에서 케이시 페어의 활약은 미국 여자축구계에 큰 관심을 불러옵니다. 그 영향으로 미국의 프로구단 엔젤스 시티가 그녀의 영입에 공을 들이다가, 올해 1월 케이시 페어와 3년 계약을 체결합니다. LA에 본거지를 둔 엔젤스 시티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 계약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케이시 페어는 Bay FC 와의 1부 리그 경기에서 프로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한국대표팀 스트라이커 케이시 페어의 활약은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벌어진 2024 파리 월드컵 예선전에서 계속됩니다. 2023년 10.26일 벌어진 태국과의 올림픽 예선경기에서 한국축구 역사상 최연소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올해 4월에 벌어진 유럽의 강호 체코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는 하는 등, 벌써부터 한국 국가대표팀의 대들보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최근 10월에는 17세 국가대표팀으로 내려가, FIFA U-17 월드컵 콜롬비아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하였습니다. 이쯤되자, 미국 국가대표팀은 케이시 페어를 타겟으로 미국 국가대표팀 영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케이시 페어는 한국국가대표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여전히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한국팀에서 자신의 역할이 자랑스럽다고 여기는 케이시 페어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는 곳마다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여자축구계의 큰 빛을 발하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인 케이시 페어. 한국여자축구팀에 굴러들어온 보배를 잘 육성해서, 한국 여자축구가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