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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금연 성공 시 60만 원 지원…흡연 감소율 1위

【 앵커멘트 】 노원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금연 성공 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모발 검사를 받아 금연이 증명되면 최대 60만 원까지 주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노원구가 서울에서 흡연 감소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준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40년간 담배를 피워온 김원하씨. 최근 금연에 성공하면서 노원구로부터 금연지원금 60만 원을 받았습니다. 노력의 대가를 받는 기분이라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합니다. ( 김원하 노원구 상계1동 ) "집사람 데리고 소고기를 먹었습니다. 평소에 못 했던 거를 담배 끊은 기념으로 지원금 나온 걸 가지고…너무 고맙죠." 노원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금연지원금을 지급합니다. 1년 성공 시엔 10만 원, 2년 20만 원 등 순차적으로 늘어나는데, 모발 검사를 받아 금연 사실이 증명되면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 지원금은 흡연자들의 과태료로 마련합니다. ( 신정혜 팀장 / 노원구보건소 금연사업팀 ) "국민건강증진법과 노원구 조례에 따라서 학교나 도서관 공원 등 10,35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어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하실 경우에는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보면 2020년 노원구의 흡연율은 13.1%로 전국 흡연율 18.3%, 서울 16.6%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노원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흡연율을 낮출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입니다. #노원 #금연 #성공 ● 방송일 : 2022.02.10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승준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