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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증 산소포화도측정기 기승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스스로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저산소증에 대비할 수 있는 산소포화도측정기입니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은 보시는 것과 같이 92%로 시뮬레이션했을 때 오차범위 이내로 결과가 나옵니다. 이번엔 중국에서 개당 1000원에 수입한 미인증 제품입니다. 같은 92%가 나와야 하지만, 정상 수치인 96%에서 변동이 없습니다. 다른 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79%부터 99%까지 측정 시마다 상당한 오차를 보여줍니다. 고위험군 확진자가 저산소증에 처해도 이를 제때 알려주지 못해 응급상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산소포화도측정기 23개 제품을 조사해 식약처 인증없이 수입판매한 업체 5곳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식약처의 복잡한 의료기기 수입인증 절차를 회피하기 위해 의료용이 아니라 레저용 기기로 수입한 후 실제로는 의료용으로 홍보·판매했습니다. 중국산 저가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장난감 가격에도 못 미치는 개당 1000원으로 수입돼 최대 3만원까지 판매됐습니다. 이들 업체가 수입한 무인증 기기만 5만개, 판매금액은 2억원에 달합니다. 미인증 기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제품 구매 시 ‘의료기기’ 표시와 인증번호를 살펴보거나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홈페이지에서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희정 민생사법경찰단 의약수사팀장 “중국에서 저가로 정확히 성능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이러한 미인증 제품은 코로나19 치료 등 의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뉴스토마토 박용준입니다. #산소포화도측정기#코로나#중국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