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선 "칼"보다 "밥"이 중요 "을지문덕"의 필승전략.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전쟁에선 "칼"보다 "밥"이 중요 "을지문덕"의 필승전략.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 한국 역사 TV!] 한국의 역사, 이제 짧고 간결하게 즐기세요! 알쓸 한국사 쇼츠에서는 한민족의 위대한 순간들, 흥미로운 인물 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적지까지 짧은 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단 1분 안에 한국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일상 속에서 역사의 순간들을 배워가는 흥미로운 여정, 지금 바로 함께 하세요! 전쟁에선 칼보다 밥이 중요 을지문덕의 필승전략 기원후 612년, 수나라 양제는 3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합니다. 30만이라지만 보급병과 기술자 등을 합치면 100만 대군에 가까웠습니다. 당시 고구려 전체 인구가 300만 명 남짓이었으니, 이것은 말 그대로 하늘을 찌를 듯한 대군의 ‘침몰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앞을 막아선 이는 단 한 사람, 을지문덕, 고구려의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칼보다 중요한 것이 보급, 즉 ‘밥’임을 알았습니다. 을지문덕은 수나라 장수 우중문의 교만을 이용했습니다. 싸우는 척, 지는 척, 도망가는 척… 수나라 군은 쫓고 또 쫓으며 깊숙이 고구려 내륙으로 들어왔고, 그만큼 보급선은 늘어지고, 병사들은 지쳐갔습니다. 곡식은 끊기고, 말은 죽고, 추위는 다가왔습니다. 마침내 살수를 건너 퇴각하려던 그날, 을지문덕의 군사들이 기다렸다는 듯 매복에서 튀어나옵니다. 혼비백산한 수군은 물에 빠져 죽고, 싸우다 죽고, 굶어 죽었습니다. 30만 대군 중 살아 돌아간 이는 겨우 2,700명.이는 단순한 승리가 아닌, 전략과 인내, 그리고 민족의 자존심이 만들어낸 기적이었습니다. 을지문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알았고, 승리란 칼날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그리고 민심과 밥줄을 쥔 자의 것임을 증명했습니다. 그가 수나라 장수에게 남긴 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신의 책략은 하늘과도 같아 측량할 수 없으니, 감히 무익한 싸움을 계속하지 마시라.” 그는 강하지 않은 나라에서 가장 강한 적을 이긴 위대한 장군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오늘날까지, 전쟁의 본질은 '싸움'이 아닌 '지혜'라는 진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