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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뉴스투데이 2017 05 03 건강투데이 - 알츠하이머병

MBC경남 뉴스투데이 2017 05 03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도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요 건강투데이, 오늘은 전체 치매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이상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지난 2012년 54만 명에서 2050년엔 271만 명으로 4배 이상 늘 것으로 봤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7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급격하게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희진/삼성창원병원뇌신경센터교수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있는 특정 단백질이 변형되어 과도하게 축적됨으로써, 신경세포가 손상되며 서서히 인지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엔 가벼운 건망증으로 증세가 나타나지만, 갈수록 지적 능력이 떨어집니다. 기억력, 언어, 판단력 등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불안, 초조, 무기력, 공격성 등 성격변화나 이상심리행동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문진과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진단과 중증도를 분류하고, CT, MRI, PET 검사 등으로 원인을 파악합니다. 강희진 삼성창원병원 뇌신경센터교수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미세한 구조 변화를 확인하기 어려워 정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PET 검사로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진단뿐만 아니라 발병 전 사전 예측이 가능해 치료 시기를 훨씬 앞당길 수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병이 조기에 치료할수록 병의 악화를 크게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의심증상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합니다. MBC NEWS 이상훈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http://www.mbcgn.kr 트위터 :   / withmbcgn   페이스북 :   / mbc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