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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악인실록’은 『한국의 연쇄 살인범 X파일』에 수록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생성된 AI 이미지와 내레이션을 결합한 오디오북 형식의 범죄 기록 콘텐츠입니다. 살인마들은 모두 실명, 피해자들은 모두 가명 혹은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피해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경찰은 정상진의 범행이 앞서 미국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과 비슷하다고 판단했다. 일단 복장부터가 그랬다. 권총집을 둘러매고 있는 게 주범 조승회와 비슷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그에게 더 지대한 영향을 줬던 건 영화 '달콤한 인생'이었다. "영화를 본 뒤 범행 도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보스의 여자에게 잠시나마 딴 마음을 품었다는 이유만으로 충성을 다했던 조직과 보스에게 버림받자 원수를 갚기 위해 마지막 심판을 준비했던 선우(이병헌). 정상진은 영화 속 선우가 세상이 외면한 자신과 똑같은 처지라고 생각했다. 정상진은 평소 생활에서도 이상행동을 보였다. 정상진의 방에서 일기장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거기엔 "나의 피로 세상을 물들이리라", "피로써 싸워 이기리라" 등의 섬뜩한 ‘범행 예고’ 문구가 적혀 있었다. 2009년 4월 22일 서울중앙지검은 현주건조물방화죄, 방화치사죄, 살인죄 등의 혐의로 정상진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후 5월 12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정상진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사건반장 #사반 #양원보 #악인실록 #ai #오디오북 #논현동 #방화 #고시원 #악마 #정상진 ☞사건반장 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3SFbF5X)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3OcqIDO)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