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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s Room Walking Down This Lonely Road – Dream Pop Blues 한밤의 외로움이 길 위를 따라 번지듯,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리듬 위에 허스키하면서도 속삭이듯 펼쳐지는 보컬이 어우러져 꿈결처럼 흐르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정통 블루스도, 드림팝도 아닌… 둘 사이 어딘가에 머무는 몽환적이고 깊은 감성의 블루스. 조용한 새벽에, 혼자 걸어가는 마음을 닮은 음악입니다. 💙 한글 해석 (부드러운 의역. 직역 아님) 💙 오늘 밤 난 외로운 이 길을 걸어가 내 이름만이 희미하게 되돌아올 뿐 달은 낮게 떠 있지만 여전히 밝고 걸음마다 같은 기억이 스며와 바람은 내가 알던 이야기들을 속삭이고 땅 위에는 긴 그림자들이 드리워지고 너의 기억이 다시 떠올라 다시는 들리지 않을 줄 알았던 네 목소리마저 이 길은 나를 계속 이끌어 내 마음이 놓아주지 않는 곳으로 밤이 깊어져도 너의 희미한 빛을 느낄 수 있어 난 여전히 느리게, 낮게 걸어가 내가 아는 이 외로운 길을 따라 꿈과 의심이 부딪히는 어느 지점에서 우리가 고치지 못했던 틈이 침묵으로 채워지고 난 여전히 네 발걸음을 느끼며 걷지만 우리가 썼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음을 알아 시간이 이 아픔을 지울 수도 있겠지 하지만 비 속에서 네가 날 부르는 소리가 또 들리고 밤이 차갑게 내려도 난 걸음을 멈추지 않아 네가 갖고 있던 마음 조각들을 품은 채 이 길은 나를 계속 이끌어 내 마음이 놓아주지 않는 곳으로 밤이 깊어져도 너의 희미한 빛을 느낄 수 있어 난 계속 느리게, 낮게 걸어가 내가 아는 이 외로운 길을 따라서 그저 천천히… 내가 아는 이 외로운 길을 걸으며…🎸 #LiasRoom #감성음악 #조용한노래 #잔잔한발라드#힐링음악 #감성채널 #뮤직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