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낭독 및 사경 103회 여래수량품 392쪽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법화경 낭독 및 사경 103회 여래수량품 392쪽

구독과 좋아요 감사드립니다.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경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의 확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삼국시대 이래 가장 많이 유통된 불교경전입니다. 사경이란? 사경이란 말 그대로 경전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직접 손으로 쓰는 것이 경전 보급의 유일한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경은 종교의 확산에 절대적 역할을 하였고, 이것은 불교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경전 보급이라는 고전적 역할은 사라지고 대신 불교 수행의 한 방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즉 참선이나 염불, 절 등의 수행과 더불어 당당히 하나의 수행법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하여 경전을 써 가는 과정에서 마음이 청정해지고 정신집중이 되어 다른 수행법과 똑같은 효과가 입증된 것입니다. 사경의 핵심은 손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경은 쓰면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는 다양한 행위의 총합입니다. 덧붙여 입으로 읽으면서 한다면 이 또한 귀로 듣는 것이니, 사경 수행법이야말로 온 몸과 마음으로 하는 수행입니다. 대승경전의 꽃이라 불리우는 법화경은 불교경전 중 가장 넓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 온 경전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법화경은 ‘수지공덕 해설서사, 즉 받아 지녀서 읽고 외우며, 남을 위해 설명해 주고 경전을 베껴 쓰는’ 것의 공덕과 영험이 매우 뛰어난 경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영험담은 이미 수많은 책으로 엮어져 왔습니다. 법화경에는 ‘수지공덕 해설서사’의 공덕에 대해 자주 강조하고 있는데, 몇 가지만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법화경은 능히 일체 중생들을 구원할 수 있으며,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을 벗어나게 할 수 있느니라. 이 경은 능히 일체 중생들을 크게 이익되게 하고 그 소원을 만족시켜 주나니, 마치 맑고 시원한 못이 목마른 자들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것과 같으니라. … (중략) … 그리하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법화경을 듣고 직접 쓰거나 남을 시켜서 쓰게 한다면, 그가 얻는 공덕은 부처님의 지혜로 헤아리더라도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으니라."(제23 약왕보살본사품) "만일 경전을 그냥 베껴 쓰기만 하더라도, 그 사람은 목숨을 마치게 되면 마땅히 도리천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태어날 때에 팔만사천 명의 아름다운 하늘나라 선녀들이 여러 가지 악기들을 연주하며 그 사람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칠보로 된 보배관을 머리에 쓴 채, 선녀들 속에서 즐거이 노닐며 편안하게 지낼 것입니다. 단순히 경전을 베껴 쓰기만 해도 이 정도이니, 하물며 경전을 수지하여 읽고 외우며 바르게 기억하고 뜻의 본질을 알아 설한 대로 수행하는 사람의 복덕이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제28 보현보살권발품) "보현보살이여! 이 법화경을 수지하여 읽고 외우며 바르게 기억하여 수행하고 익히며 베껴 쓰는 자가 있다면, 마땅히 잘 명심하여라. 그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친견하고, 부처님 입으로부터 직접 이 경전을 들은 것과 마찬가지니라. 또 그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께 공양하는 셈이 되며, 부처님께서 착하다고 칭찬해 주시는 것과 다름없느니라. 더욱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손으로 그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고, 옷자락으로 몸소 감싸 주시는 격이 되느니라."(제28 보현보살권발품) 이처럼 사경의 공덕과 영험이 가장 큰 것이 법화경 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