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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전쟁 여파로 전국적으로 기름값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가 상승에 편승한 불법 행위가 우려되자 지자체에서 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엄승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의 한 주유소. 점검 요원들이 주요소 석유 유통 장부를 살펴봅니다.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 "지금 보시면 휘발유 입하량 부분들 그다음에 경유 입하 부분들 잘 작성이 된 것 같고요. 특별히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고유가 상황을 악용해 가짜 석유를 유통하거나 정량을 속여 파는 행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중동 전쟁 이전 리터당 1,600원대 후반을 유지했던 전북의 휘발유 가격은 불과 한 달 사이 1,9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 번 주유할 때마다 만 원 이상 더 내야 하는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게 되는 데 자칫 가짜 석유가 유통될지 우려합니다. [정성호 / 전북 전주시] "싸다 보면 (가짜 석유가 유통될 거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우려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저렴하다 보니까 오게 됐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막기 위해 전북도는 이달 25일까지 전북 지역 주유소 88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검찰에 고발과 함께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도와 석유관리원, 14개 시군이 합동 점검해서 안전한 석유 유통 질서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는 또 소상공인을 위한 5,17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조기 공급하는 등 물가 관리 체계를 강화해 이란·미국 전쟁 파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전북특별자치도 #합동점검 #불법유통 #한국석유관리원 #가짜석유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