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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무용제 단체부문 10.11일 B팀 제주특별자치도(해풍Ⅲ-업개당) - 길 ART DANCE COMPANY

이름 없는 소녀는 애기업개가 되고 (애기보는아이)13세의 소녀가 신의 재물이 되어 처녀당에서 할망당으로 신으로 죄정하여 마라도 업개당이 된 ‘悲話, 인간에게 버림받은 그는 신화로 전해지는 신으로 좌정되어 도리어 인간을 위로하며 잠수들의 풍요를 지켜준다. 마라도 애기 업개의 悲話는 심방의 꿈을 통하여 소환되어 인간과 신의 갈등을 해원하고자 한 작품이다. 프롤로그 애기 업개는 오늘도 마라도를 지키고 있다. 1장 심방의 몽환 심방의 꿈! 애기 업개와 잠수들의 갈등의 그날이 거울처럼 소환된다. 2장 금성! 유혹의 검은 폭풍 유혹의 결과는 잔혹함으로 인간의 갈등은 폭풍이 집어삼킨다. "나 데려가 줍서! 제발 나 데려가 줍서..." 애기 업개의 울부짖음. 3장. 금성! 무지개와 해원 오랜 갈등이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업을 풀다. 그날을 해부하며 애기 업개의 한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화해... 에필로그 인간에게 버림받은 애기 업개는 신의 재물이 되어 소녀에서 처녀당에서 할망당으로 마라도 앞바다를 지키는 신화를 통하여 오만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하며 공졶애야하는 무의식이 신성한 부활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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