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 이라크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최종예선 (South Korea v Iraq - 1996 Olympic Football Qualifier AFC)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한국 v 이라크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최종예선 (South Korea v Iraq - 1996 Olympic Football Qualifier AFC)

Mar 24, 1996 2년간의 여정, 그 결실 1994년 8월, 미국 월드컵에서 기술고문을 맡았던 비쇼베츠가 올림픽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애틀랜타 대회를 향한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2002 월드컵 유치활동과 연계되어 올림픽팀으로는 전무후무한 지원을 받으며 숱한 해외 원정과 국내 초청 경기를 경험한 비쇼베츠호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이 바로 이라크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4강전. 결승에 선착한 두팀이 아시아에 배당된 3장의 티켓중 2장을 선점하게 되고, 3-4위전 승자가 마지막으로 본선에 합류한다. 조별 예선 초반 흔들렸던 한국은 3차전에서 중국을 완파하며 4강행을 이뤄냈고, 이제 이라크만 잡으면 대망의 본선 티켓을 얻는다. 최용수를 최전방에 세우고 6명의 미드필더들을 2열로 배치하면서 중원 싸움을 강화한 한국은 8개월전 메르데카 대회에서 와일드 카드가 포함된 이라크와 2-2로 비겼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이라크는 U-23 존에서도 쉽지 않은 상대. GK는 서동명이 경고 누적으로 빠져 이운재가 대신 나선다. 이라크는 최전방에 발빠른 스트라이커 카탄 차티르를 두고 양 날개로 득점력이 뛰어난 후삼 파우지와 주장 알리 와하이브를 포진시킨다. 특유의 빠른 역습으로 한국을 괴롭힐 전망. 안양 LG 소속이던 자심은 컨디션 난조로 벤치에서 출발한다... 선발 라인업 한국 (3-3-3-1): 20-이운재; 15-조종화, 11-김현수1, 4-이상헌; 6-이기형, 16-최윤열, 3-최성용; 8-윤정환, 5-이경수, 9-우성용; 10-최용수. 감독 - 아나톨리 비쇼베츠 (우크라이나) 이라크 (3-4-3): 1-훗세인 압바스; 14-하이데르 마흐무드, 4-할리드 모하메드, 5-사디크 사둔; 13-나세르 훗세인, 17-마흐무드 압둘-카림, 6-에삼 하마드, 3-압바스 호단; 15-후삼 파우지, 10-카탄 차티르, 9-알리 와하이브. 감독 - 안와르 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