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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정부가 혁신도시 통근버스를 폐지하기로 했죠. 이에 맞춰 원주시가 공공기관 직원들이 혁신도시로 더 많이 이사 올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혁신도시 거리에 활기가 넘칩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상점가로 나옵니다. 상점도 점심 장사에 분주합니다. 하지만 늦은 오후가 되면 상황은 바뀝니다. 거리는 한산하고, 상점들은 일찍 문을 닫습니다. 공공기관 직원들 상당수가 근무시간이 끝나면 혁신도시를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김용완/혁신도시 상점가 상인 : "좀 주변에 상권들이 공실이 많고, 또 저녁때에 영업을 이제는 거의 못 하시는 상인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지난해 기준 강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은 모두 7,200여 명. 이 가운데 2,000명은 혼자만 이주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의 28%에 이릅니다. 이에 정부는 상반기까지 공공기관 통근버스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합니다. 공공기관의 '진짜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직원들은 아직 살기엔 불편한 게 많다고 말합니다. [공공기관 직원 : "문화시설이 부족해요. 전시회나 이런 것들. 그리고 교통도 불편해요. 버스도 자주 없어요."] 이에 원주시가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섭니다. 먼저, 공공기관 직원이 이사해 오면, 한 사람에 10만 원씩 이주 정착금을 한시적으로 줍니다. 예산 4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고, 시외버스 중간 정류장도 신설합니다. 혁신도시 축제와 문화 행사도 확대합니다. [장일현/원주시 지역개발과장 : "여가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상생마켓이나 혁신 페스타, 미리내 야행 같은 축제와 행사들을 통해서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를 계기로 혁신도시로 '진짜 이전' 해 오는 주민들이 늘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혁신도시 #원주시 #공공기관 #이주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