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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통합 30주년 에브리원 축제…"시민이 주인공"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인데요. 평택 통합 30주년을 맞아 '에브리원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저희 btv뉴스는 축제 소식을 전해드리는 특집뉴스로 함께합니다. 이번 행사는 축제 이름처럼 모든 시민이 주인공이 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배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평택군, 송탄시, 평택시를 상징하는 성화 3개를 든 시민들이 입장합니다. 괴태곶 봉수대에서 채화한 성화를 한 데 모아 점화합니다. 평택 통합 30주년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시민 합창단, 플래시 몹,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흥겨운 우리가락의 풍물놀이패. 곧이어 라인댄스를 춥니다. 화려한 장식의 날개를 단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감 있는 포즈로 대로변에서 워킹을 선보입니다. 고공 점프를 하는 치어리딩부터 우주인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의상을 입은 팀의 공연까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57개 팀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허준회 / 평택시 비전동] "많은 사람들이 오랜 만에 모인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나와서 직접 보니까 훨씬 더 멋있고,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행사장에선 AI, VR 등 미래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에 어린이들의 줄이 길게 이어집니다. 광장 한켠엔 나눔장터가 펼쳐졌습니다.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저렴하게 팔아 자원을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고여정 / 평택시 용이동] "사람들도 많고, 아이들 입던 옷 저렴하게 가져가시는 분들도 기분 좋게 사가시고, 재미있고 좋은 것 같아요." 첫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드론라이트쇼. 1천2백여 대의 드론이 가을 밤 하늘을 수놓으며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에 시민들의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B tv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수상 #평택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