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ll that says it's a shrimp even though it's not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Krill that says it's a shrimp even though it's not

크릴새우는 극지방에 모여 사는 갑각류로, 크릴(Krill)은 노르웨이어로 작은 치어를 뜻하고, 보통 크릴로 줄여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난바다곤쟁이목(Euphausiacea)에 속하는 난바다곤쟁이로, 새우처럼 넓은 범위의 연갑류의 하나이지만, 크릴은 새우, 가재, 게, 집게가 속한 십각목, 즉 다리가 열 개인 분류에 속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새우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 실제로 새우와는 거리가 아주 먼 종이다. 크릴은 크기가 1~2cm에 머물지만, 몇몇 종은 십센티를 넘기도 하는데, 갑각은 투명해서 내장이 보인다. 크릴은 머리와 가슴이 붙어 있고, 한쌍의 겹눈과 더듬이가 있고, 많은 가슴다리가 달려있는데, 그 다리의 일부는 먹는 데 쓰고, 일부는 몸단장을 하는데 쓴다고 한다. 크릴은 아가미가 노출되어 있어 다른 새우들과 구분이 쉬운데, 배에는 다섯 쌍의 헤엄다리가 있고 배끝에는 꼬리마디가 있다. 크릴은 식물성 클랑크톤을 먹고 2년이 지나면 성체가 되는데, 수백조 마리나 되는 어마어마한 개체수에다가, 영양가도 풍부해서 바다 생물들에게 훌륭한 먹이가 된다. 특히 크릴은 지구상 최대의 동물인 흰 긴수염고래 등의 고래와 펭귄이 즐겨 먹는 주식이다. 또 크릴은 낚시할 때, 미끼로 많이 쓰는데, 상온에서는 각질을 제외한 살이 쉽게 녹아내려서, 얼음에 재워두고 쓴다. 한때 크릴 새우로 만드는 크릴새우오일이 인기를 끌며 크릴의 남획 행위 때문에 남극 생태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분 상식] 코너는 우리가 잘 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다른,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온갖 잡다한,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그런 상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