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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부모에 자녀까지.. 4대가 함께하고 있는 이 가족, 불과 십수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명절 우리 대가족의 모습입니다. 결혼과 핏줄에 기반한, '가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통적인 모습이기도 한데요. 지금 여러분의 가족은 어떻습니까? 최근엔 1인 가구가 2인 가구를 추월했을 정도로 핵가족마저 다시 분열되면서 가족의 개념과 형태가 급격히 바뀌고 있는데요. 이슈앤 뉴스, 오늘(15일)은 추석 명절을 맞아 2016년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 대신 남이라도 함께 살면 가족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최진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다녀왔습니다." 오후 5시, 도현 씨가 학교에서 돌아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한쪽 방에선 막내 규관 씨가 리포트를 쓰고, 녹취"나는 요리를 구상했던 게 뭐냐면.." 주방에선 민섭 씨와 재용 씨가 저녁 메뉴 고민에 한창입니다. 2, 30대 학생과 직장인 네 명이 진학과 취업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다 '셰어하우스'에서 만났습니다. 인터뷰 박규관(대학생 / 21살) : "여기는 사실 일반 가정집이랑 크게 차이가 없잖아요. 저희끼리도 정해서 매번, 매주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하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저녁을 준비하고, 식탁에 둘러앉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여느 가족과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민섭(직장인 / 30살) :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만큼 서로 의지가 된다고 생각은 하고요. 혼자 사는 것보다는 이렇게 다 같이 6~7명이 모여서 사는 게 훨씬 더 정서적 공감이 많이 발달되는 것 같아요." 이 같은 셰어하우스는 서울에만 어림잡아 200여 곳, 1인 가구가 520만 가구를 넘는 등 나 홀로 인구가 늘면서 최근 나타난 현상입니다. 실제로 혈연관계가 아닌데도 남남이 한집에 함께 사는 비친족 가구는 백 가구 중 두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핏줄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함께 살며, 감정을 나누는 '사회적·정서적' 가족이 늘면서 가족의 의미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아입니다. ▼달라지는 가족관…새로운 과제▼ 앵커 멘트 TV와 주방, 세탁기에 냉장고, 웬만한 살림살이는 다 갖췄지만 식구는 단 한 명뿐인 1인 가구입니다. 이런 1인 가구는 지난해 27%를 넘어서 어느덧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구 형태가 됐는데요. 1인 가구의 급증은 대가족, 식구 중심의 전통적인 가족이 무너지고 핵가족화를 뛰어넘어 급속히 해체되고 있는 현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출산, 고령화, 이혼 증가 등 이런저런 이유가 함께 작용해 예전에는 쉽게 볼 수 없던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됐던 이 드라마에서처럼 가장 눈에 띄는 건 재혼 가족의 증가인데요. 30~40대 이혼 남녀의 재혼은 물론 황혼 재혼까지 늘면서 해마다 6만이 넘는 재혼 가족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미혼모나 미혼부처럼 아예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가족도 7만 명이 넘습니다. 핏줄과는 전혀 무관한, 서구형의 미래형 가족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셰어하우스나,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사는 시니어 공동체, 반려동물하고만 사는 펫 패밀리, 심지어는 인공지능로봇과 사는 로봇가족의 출현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요즘 가족의 경계를 어디까지로 할 것이냐 이런 논쟁이 뜨거운데요. 그만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많아졌습니다. 계속해서 은준수 기자입니다. ▼‘시니어 공동체’ 속속 등장…가족의 ‘빈 자리’▼ 리포트 옥상 위 작은 텃밭을 일구는 할머니들. 매일 싹을 솎아내고, 물을 줘야 하지만 함께 하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인터뷰 황상숙(76살) : "내가 물을 못 주면 다른 할머니가 올라와서 주고, 할머니가 못 주면 내가 올라와서 주고.." 녹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