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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비스업 지표 '빨간불'… 운수·도소매업 부진 '영향'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의 서비스업 생산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공항 인근 운수와 창고, 도소매업의 부진이 지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지역 서비스업 생산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018년 서비스업 생산 성장률을 보면 서울이 전년에 비해 3.6%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과 경기가 2.6% 상승률을 기록해 서울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이후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작년까지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던 서울은 올해 1분기에 6.3%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반등했고, 경기도는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벗어나 올해는 1.8%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9.9% 성장률로 간신히 꼴찌를 면한 인천은 올해 1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 성장률 부진의 이유로는 인천 서비스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천공항 주변 도·소매업과 운수, 창고업 위축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대부분 코로나19 상황에 취약한 대면서비스 중심 산업입니다. [ 조승헌 /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 "보통 공항과 물류라고 하면 단순히 짐을 싣거나 내리는 것뿐 아니라 이동, 그리고 관련된 사무직, 그 사무직을 위한 여러 가지 음식점이라든가 이런 것까지 다 같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된 전·후방 연관 (서비스) 산업이 전부다 부진하고 있는 것이죠." 인천이 타 지역에 비해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건 서비스 산업의 구조적 원인도 꼽을 수 있습니다. 인천의 서비스 업종별 가중치 순위를 보면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교육 순으로 대면 중심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한편 서울은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순으로 가중치가 높았고 경기는 도소매업, 교육업, 전문과학기술 순으로 인천에 비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비중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천이 단기적으로 산업의 구조를 바꾸기엔 무리가 있는 만큼 기존 서비스 산업을 비대면성이 높은 탄력적 체계로 개편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B tv 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말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