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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저승차사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저승차사 역을 맡은 하정우. [도깨비] 이동욱 못지않은 멋진 저승차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경림] 음성 자체가 저승차사와 너무 잘 어울려요 [현장음: 하정우] 하지만 저희 영화는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저승사자의 '룩'은 하지 않고 있어요 뭐 얼굴이 잿빛이라든지 다크서클 설정 뭐 그렇지는 않아요 보통의 저승사자와 다른 옷차림은 하정우에게 고충의 시작이었습니다. [현장음: 하정우] 이 의상은 보기에는 굉장히 좋아 보이죠 하지만 전혀 기능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의상이에요 옷으로서의 어느 정도 기능을 해줘야 하는데 반전의 매력이 있어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그런 의상입니다 원단이 궁금한 이어 하정우는 특수 촬영을 통해 저승사자 연기의 고충을 절정으로 맞았는데요. [현장음: 하정우] 그린매트 앞에서 연기하는 것은 처음에 상당히 적응하는데 어려웠어요 상대방 없이 혼자 화내고 웃고 칼질하고 토라지기도 하고 그것을 상대방 없이 혼자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걸 메이킹 영상으로 본다면 모두가 다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가 있겠구나 그러나 이는 차태현에 비하면 힘든 축에도 들지 않았다고 하죠. [현장음: 차태현] 이번에 저는 제 팔을 멧돼지가 물어요 물론 멧돼진 없죠 어떻게 해야 되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야~ 멧돼지가 내 팔을 물고 [현장음: 하정우] 정말 그 장면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편집본을 봤는데 그 팝핀하는 느낌 있잖아요 튕기는 느낌이 정말 놀랐어요 와~ 난 아무것도 아니구나 난 허공에 칼질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이 사람은 멧돼지에 물리고 있구나 여기서 차태현은 이렇게 힘들게 찍은 영화를 아들 수찬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는데요. [현장음: 차태현] 저한테 효도를 좀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한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박경림]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현장음: 차태현] 네네 걔는 꼭 봐야 된다고! 엄마아빠한테 잘 해야 된다는 맨 앞자리에 앉혀서 볼 거예요 힘들게 촬영한 만큼 그 보람도 더 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오는 12월 20일 개봉 합니다.